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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사이비 정의와 표준지침에 관한 연구보고서
정광수 2013-05-28 추천 0 댓글 0 조회 961



 


 이단 사이비 정의와 표준지침에 관한 연구보고서

 관리자

 2008-

10-08

통합  

1. 이단과 사이비의 정의

우리말 성경에 등장하는 ‘이단(異端)’이란 용어는 분파 또는 파당(Hairesis)을 뜻하는 희랍어의 번역이다. 이단의 단(端)은 ‘바르다, 옳다, 진실하다’의 뜻이므로 이단은 ‘시작은 같지만 끝에 가서 다르다’는 뜻은 아니다. 이단은 처음부터 바르지 않은 거짓된 사설(邪說)을 의미한다.
사이비(似而非)이라는 용어는 성경에는 없는 단어이다. 사이비는 ‘유사한 것 같지만 아닌 것’을 뜻하므로 단지 비윤리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단과 사이비는 둘 다 성서적 용어로는 거짓 가르침, 거짓 교훈, 거짓 예언 등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단에서는 이단과 사이비를 둘 다 거짓된 가르침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해 왔고 그 정도가 심한 것은 이단이고 덜한 것은 사이비로 규정하여 왔다. 그러나 이단과 사이비, 이단성과 사이비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개념 구분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성서적 용어와 한국교회가 사용해 온 개념과 우리교단의 이단 사이비 규정 사례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이단과 사이비, 이단성과 사이비성 등을 규정 할 수 있는 표준 지침을 제시한다.

이 단 : 파당을 이루어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요 일치의 공동분모인,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삼위일체, 성경, 교회, 구원에 대한 신앙 중 어느 하나라도 부인하거나 현저히 왜곡하여 가르치는 경우.
이단성 : 개인적으로 위의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의 어느 하나라도 부인하거나 현저히 왜곡하여 가르치는 경우.

사이비 : 파당을 이루어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에 부수되는 주요한 교리를 부인하거나 현저히 왜곡하여 가르치는 경우.

사이비성 : 개인적으로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에 부수되는 주요한 교리를 부인하거나 현저히 왜곡하여 가르치는 경우.

비성경적(비기독교적) 설교와 가르침: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나 주요교리는 아니지만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주장을 통해 신앙적 혼란을 일으킨 경우

부적절한 설교와 가르침 : 그 외에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르침으로 교회 내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

참여 금지 : 집회나 교육프로그램이 성서적으로나 목회적으로 문제점과 부작용이 현저할 경우

이단사이비옹호언론 : 이단 사이비로 규정된 개인이나 집단의 주장을 옹호 홍보하거나 관련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

2. 이단의 표준 지침과 주요 사례

‘이단사이비 관련 총회 결의 1915-2007’에 나타난 주요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리적 항목에 따라 ‘이단사이비의 표준 지침과 사례를 정리하려고 한다.
먼저 이단(파당) 또는 이단성(개인)은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요 일치의 공동분모인,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삼위일체, 성경, 교회, 구원에 대한 신앙 중 어느 하나라도 부인하거나 현저히 왜곡하여 가르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의 기본교리 가운데서 이단으로 규정한 항목과 사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신론
정통적인 신론은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도신경에 근거해 있다. 그런데 이단들의 주요 특징 중에 하나는 교주를 신격하여 마치 하나님인 것처럼 주장한다. 교회사적으로 보아 구약의 창조주 하나님과 신약의 아버지 하나님을 다른 신이라고 주장한 로마교회의 말시온 장로의 기독교 영지주의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동안 한국교회에는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자처한 자가 4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문선명과 한학자 부부를 참부모라 주장하고 참 부모가 곧 참 하나님인 것처럼 왜곡한다.

-박윤식(대성교회, 현 평강제일교회)은 자신이 지리산에서 3년 6개월 동안 기도하다가 비밀 말씀을 받았다고 하여 지신을 말씀의 아버지라 왜곡한다.

-이만희(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는 자신이 말씀의 아버지라고 왜곡한다.

-안상홍(하나님의 교회)은 하나님 아버지요, 장길자는 하나님 어머니라 왜곡한다.

2) 기독론
정통적인 기독론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고 구세주이시며, 그의 동정녀 탄생과 십자가의 고난과 대속적 죽음과 육체적 부활을 가르친다. 그런데 스스로를 메시아나 구세주 도는 재림 예수라 주장하거나,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고 인성을 약화시킨 가현설이나 인성을 강조하고 신성을 약화시킨 양자설이나 예수의 유죄설은 모두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된다.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자칭 메시아 또는 재림주로 자처한 자가 50여명이라고 한다.

-통일교는 문선명이 재림주로 여겨 예수님의 이름 대신 참 부모(문선명과 그의 처 한학자)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도 하였으니 기독론의 왜곡이다.

-이재록(만민중앙교회)은 자신을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깨끗한 피를 가졌기에 죽음이 피해간다”고 주장하고 자신을 예수님과 동일시하였다.

-박윤식(대성교회, 현 평강제일교회)은 예수께서 이 땅에서 죽으신 것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기 때문이라 함으로서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였다.

-김기동(베뢰아아카데미)은 예수님의 생애는 신의 생애가 아니고 사람의 생애인데 오히려 예수님을 신이라고 하면 이단이라고 하여 초대교회 에비온파처럼 신성을 부인한다.

3) 성령론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位)로서 하나님과 동등한 존경과 경배의 대상이다. 따라서 예수가 말씀의 화육(incarnation)이라면 자신을 예수가 보낸다고 약속한 보혜사 성령의 화육이라고 주장한 몬타누스는 이단으로 정죄되었으며, 성령의 불가시적 사역을 지나치게 가시적인 사역으로 왜곡하는 것 역시 이단으로 규정된다.

-이만희(신천지교회)는 자신의 저서 「감추인 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표지에 ‘보혜사 이만희 저’라고 적어 놓았다. 자신이 육으로 오신 보혜사라고 왜곡하였으나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 영, 거룩한 영이므로 육적인 양태로 존재할 없다.

-김기동(베뢰아아카데미)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신, 하나님이 보내신 영들은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지 성령이 아니다”고 가르치고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신 사실도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라는 말이 ‘천사를 얻고’라는 말과 동격이라고 하여 모든 부분에서 천사일뿐이지 성령은 허수아비와 같다고 하여 성령의 존재와 신성을 부인한다.

-김계화(할렐루야기도원)는 자기가 환자의 환부에 손을 대면 손에서 불이 나가, 살이 찢어져 상처가 나고, 그 자리를 통하여 소위 암 덩어리가 녹아 나오게 하여 이를 끄집어내는 것을 ‘성령수술’ 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그러한 방식으로 치료되는 것도 아니므로 속임수를 사용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성령의 외과적인 수술을 주장하는 것은 성령론의 현저한 왜곡이다.

-빈야드 운동은 거룩한 웃음, 떨림, 쓰러짐, 짐승 소리 등의 비성경적인 현상을 성령의 은사로 왜곡한다.

4) 삼위일체론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세 분이면 동시에 한 분이라는 전통적인 삼위일체론을 부인하거나, 일체성을 강조하여 삼위성을 부인하는 일신론적 종속설이나 삼위성을 강조하여 일체성을 부인하는 삼신론적 양태론을 주장하거나 그리고 삼위(three person)를 세 보좌(three chair)로 여겨 비인격인 것으로 왜곡하는 경우 이단에 해당한다.

-정명석(JMS)은 “성부 성자 성신은 각위로서 하나가 아니다. 삼위가 일체라면 하나님이 마리아 뱃속에 들어갔다는 말인가?”라고 하며 삼위일체론을 부인하고 “삼위는 아버지(성부), 어머니(성신), 아들(성자)로 인간의 가족관계와 같다”고 왜곡한다.

-원세호는 “삼위일체론에서 삼위란 곧 천국에 세 보좌를 가리키는 말이다”고 주장하여 삼위일체론의 인격성을 부인한다.

-이만희(신천지)는 삼위일체(三位一體)를 한자 풀이로 해석하여 ‘한 몸(體)이 세 보좌(位)에 앉는 것’이라 하여 육신으로 온 보혜사 이만희가 천국보좌에서 하나님의 자리와 재림 예수의 자리에 앉는 것이 삼위일체라고 왜곡한다.

5) 성경론과 계시론
성경 66권 중 일부를 배제하거나, 성경 외에 직통계시를 받았다거나 자기들만이 천국의 비밀이나 복음의 비밀을 깨달았다고 주장하거나, 자신들의 별도의 저술을 성경보다 중요하게 가르치거나, 성경의 일부 구절만 극단적으로 강조하여 문자적 절대적 의미를 부여하여 신앙의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는 이단에 해당한다.

-통일교는 문선명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원리강론󰡕과 그의 연설문인 󰡔평화훈경󰡕과 ‘영계보고서’를 성경 이상의 진리로 여김으로 성경의 신적 권위를 부인한다.

-이장림(다미선교회)은 일반 예언가(노스트라다무스, 게이시 등)의 예언을 성경의 계시와 동등한 수준으로 보고, 어린 종’들을 중심으로 한 40여 명의 아이들이 받은 ‘직통계시’를 성경의 계시보다 중요한 계시로 왜곡한다.

-이만희(신천지교회)는 직통계시를 주장하고 사도요한은 새 예루살렘을 환상으로 보았지만 자신만이 6000년 동안 감추인 천국의 비밀의 실상을 보았다고 왜곡하고 하고 󰡔신탄󰡕이라는 교리서를 경전처럼 여긴다.

-류광수(다락방전도협회)는 2000년 동안 복음비밀을 잊었다가 다락방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복음을 회복했다고 왜곡한다.

6) 교회론
전통적인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를 부인하고 ‘왕국회관’이나 ‘장막성전’ 같은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거나, 자신들의 교회만 구원이 있다고 배타적으로 주장하는 것도 교회론에 입각해 볼 때 명확한 이단에 해당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교회를 대체하는 공동체로서 ‘왕국회관’을 조직하여 교회라는 명칭을 부인한다.

-윗트니스 리(Witness Lee)는 기성교회를 바벨론 음녀라고 하며, 기성교회 목사와 예배등 대부분의 제도를 부인한다.

-이만희(신천지)는 기성교회는 “거짓 목자들이요, 거짓 선지자들이며, 마귀의 교단들”이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만성전’에 속하여만 구원과 영생할 수 있다고 왜곡한다.

-류광수(다락방전도협회)는 한국교회는 정통 복음을 전해 받지 못해 율법에 빠져 있으며, ‘다락방 전도가 없는 정통교회의 98%는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다”고 왜곡한다.

7) 구원론
믿는 자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적 선택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은총에 의한 칭의(稱義)와 그리스도를 본받는 성화(聖化)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영화(榮化)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신자들의 삶과 행위와 상관없이 자신들의 특수한 비밀 교리를 깨달아 아는 영적 각성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단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초석(한국예루살렘교회)은 십자가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말이 성경에 한 군데도 없다고 말하고 주장하고 구원이란 인간을 억누르고 있는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자유 함을 입는 것이며,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이신득의의 신앙을 부인한다.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 등의 구원파는 죄사함을 깨닫고 거듭나야 구원을 받는다’ 면서 그 구원받은 시각(영적 생일)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육적 생일을 기억하는 것과 같이 영적 생일을 기억해야 구원받은 증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이며, 스스로 죄인이라 고백하면 지옥에 간다고 가르친다. 이는 구원을 영적 각성으로 보는 영지주의의 오류이다.

-이만희(신천지)는 자신이 창조한 12지파에 속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왜곡한다.

3. 사이비의 표준 지침과 주요 사례

사이비(파당)과 사이비성(개인)은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신론, 기독론, 성령론, 삼위일체론, 성경론, 교회론, 구원론)에 부수되는 주요한 교리를 부인하거나 현저히 왜곡하여 가르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기독교의 기본교리에 부수되는 많은 교리들이 가운데서 사이비로 규정한 항목과 사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인간론
하나님께서 인간을 영혼과 육체로 창조하였으며 영혼과 육신이 동시에 구원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영육이원론 등을 통해 기독교적 인간론을 현저하게 왜곡할 경우 사이비라고 할 수 있다.

-이초석(한국예루살렘교회)은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영혼을 하나 만 지으셨으며, 그 다음부터 그 영혼은 분리되어 가는 것”이라는 영혼분리설을 주장함으로써 영혼창조설을 취하는 정통개혁주의의 입장에서 벗어나고 있다.

-윗트니스 리(Witness Lee)는 영, 혼, 육 삼분설을 취하면서 인간의 타락은 육적인 것으로만 이해하고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하여 전인적인 타락을 부인한다.

-류광수(다락방전도협회)는 성도들이 죄를 자꾸 지으면 육체는 멸해 버리고 영혼만 구원받는다는 영육이원론적 반쪽 구원론의 왜곡을 범하고 있다.

2) 시한부 종말론
성서는 이 세계의 종말을 가르치지만 그 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으며, 그 시기를 명시하여 가르치는 것을 정죄하였다. 특정한 시대에 특정한 지역의 특정한 사람들만 종말론적 구원에 참여한다는 시한부 종말론은 사이비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종말신앙을 극단적으로 강조한 것보다 그들이 주장한 시한에 종말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비로 규정해야 할 것이다.

-이장림(다미선교회)은 1997년 7월과 1998년과 2000년 사이를 세계의 종말로 왜곡하였다.

-이재록(만민중앙교회)은 하나님 우편에는 예수님이 앉으시고 자기는 좌편에 앉아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변호해 줄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살 수 있다”고 왜곡한다.

-이만희는 신천지 등록 교인이 14만 4천명이 되면, 청계의 계는 시내 계(溪)자이므로 동방의 시내산인 청계산 아래 과천에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 임한다고 왜곡한다.

3) 성례론 및 절기
기독교의 성례나 전통적인 주요 절기를 부인하거나 왜곡하는 경우 사이비라고 규정할 수 있다.

-문선명은 예수가 제정한 세례와 성찬을 부인하고 이를 시행하지 않는다.

-박옥수 등의 구원파는 전통교회의 제도와 예배형식, 주일성수, 십일조, 새벽기도, 축도 등을 무시하거나 부인한다.

-김한식(한사랑선교회)은 목사안수를 받기 전까지는 선교사라는 명칭으로 활동 하면서 평신도로서 침례(세례)를 집례했으며, ‘성도는 누구나 침례를 베풀 수 있다”고 가르쳤다. 이는 ‘성례전은 어떠한 형편을 막론하고 평신도가 집례할 수 없고 반드시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목사에 의해서 집례 되어야 한다’는 우리 교단의 입장과 다른 것이다.

-안상홍(하나님의 교회)와 이만희(신천지)는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성탄절, 수난절, 부활절을 부인하고 그 대신 구약의 유월절, 초막절, 수장절을 지킨다.

4) 신유론 및 귀신론
신유는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중요한 사역 중에 하나였다. 예수는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오직 말씀으로 병자를 치유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신유를 극단화하거나 왜곡하여 성령의 수술이나 생수의 치료등과 같이 기도 이외에의 특수한 주술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거나, 모든 질병과 고통을 귀신이나 가계의 저주로 여겨 과도하게 축사의 사역을 강조하는 것은 사이비에 해당한다.

-김계화는 할렐루야기도원 ‘생수터’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시면 병에서 놓임 받고 회개의 영과 복음 전하는 영을 받는다고 하였으며 자기가 환자의 환부에 손을 대면 손에서 불이 나가, 살이 찢어져 상처가 나고, 그 자리를 통하여 소위 암 덩어리가 녹아 나오게 된다는 ‘성령수술’을 시행하여 신유의 은혜와 기적을 왜곡하였다.

-이재록(만민중앙교회)은 ‘어떤 사람들은 (나의) 간증 책만 읽어도 그대로 막 치료 받는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 사람들은 ‘사진만 안고 자도 치료받고, 꿈속에 나타나서 내가 안수해도 치료 받는다’고 하였으며 또 ‘내가 기도한 손수건만 만져도 치료 된다’고 하여 자신이 신유의 기적을 베푸는 자로 왜곡하였다.

-김기동(베뢰아아카데미)은 소위 제명이 차기 전에 죽은 영, 불신자의 영, 사후의 영인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서 모든 질병이 생기는 것으로 이 질병은 약이나 의술로는 궁극적으로 고칠 수 없고 축사를 통해서만 고칠 수 있다고 왜곡된 귀신론을 주장한다.

-이윤호는 육체적 정신적 질병, 가난, 실패, 불임, 유산, 가정불화,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 문제, 각종 사고, 주술적인 행위, 모든 종류의 중독, 거식과 폭식, 과소비와 낭비벽, 성격장애 등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요 ‘영적 쓰레기’이므로 이 저주를 저주기도문으로 끊어야 한다고 왜곡된 내용을 주장한다.

5) 성적 타락론과 성적 의식(儀式)
하와와 사탄이 성행위를 한 것으로 인류가 타락했으며 이로서 사탄의 피를 가지게 되었고 이 피를 바꾸는 것(피가름, 혈대교환)으로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가르치고 이를 근거로 의식(儀式)을 빙자하여 성적 문란을 자행하는 경우는 사이비에 해당한다.

-박태선(전도관, 현 천부교)은 여성을 안찰한다는 명분으로 소위 섹스안찰이라는 성추행을 행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통일교는 피가름, 혈대교환(血代交換), 어린양 혼인잔치를 명분으로 혼음과 강간 소동을 일으켰으며, 아담의 타락과 인간의 원죄를 성적인 행음으로만 해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 대신 참부모인 문선명을 중심으로 한 혈통복귀가 인류구원의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합동결혼식 이후 삼일동안의 부부 관계의 방식을 바꾸는 삼일행사를 통해 생식기의 주인 바로 찾는 것이 절대혈통, 절대사랑, 절대평화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왜곡된 교리를 주장한다.

-박윤식(대성교회, 현 평강제일교회)은 하화가 뱀과 성관계를 맺어 가인을 낳았으니 사탄(뱀)이 씨앗을 속인 것이라 ‘씨앗 속임’을 주장한다. 타락 후에 월경이 생겼으므로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에서 탈출하는 것이 구원이라 왜곡되게 주장한다.

-정명석(JMS)은 종교의식이라는 명분으로 여성들을 성적으로 유린하여 성폭력범으로 실행을 받았다.

6) 물질적 구원론과 기업경영
헌금의 정도를 구원과 관련시켜 가르치거나, 교인들의 헌금을 사업에 투자하고 교회가 직접 경영하여 참여하여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고 그 결과 물질적 풍요를 교인들과 나누는 것을 영적 구원에 상응하는 물질적 구원이라고 가르치는 경우는 사이비에 해당한다. F. 퇴니스가 구분한 것처럼 교회는 이익사회(Gesellschaft)가 아니라 공동사회(Gemeinschaft)이기 때문에 교회가 이윤을 추구할 경우 그 본래성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박태선(전도관, 현 천부교)은 신도들의 노동력과 재산을 착취하여 신앙촌 재품을 생산 판매하고 특별생수권과 정기생수권을 값을 다르게 매겨 판매하는 등 이권 취득의 수단으로 교인들을 이용하였다.

-통일교는 여수에 국제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많은 사업체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문선명은 미국에서도 여러 사업에 투자하였으나 탈세하여 1984년 구속이 되어 미국에서 18개월 실형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소유권환원식이라는 명목으로 전재산 헌납과 10의 3조를 요구한다.

-권신찬의 구원파는 세모 등 사업에 교인들의 헌금을 투자하여 막대한 이권이 개입되자 내부의 갈등이 표출되기도 하였다.

참고 문헌

대한예수교총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 편, 󰡔교리교육지침서-지도자용󰡕, 한국장로교출판사. 1994.
대한예수교총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 편, 󰡔종합 사이비이단 연구보고집󰡕, 한국장로교출판사. 2001.
대한예수교총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 편, 󰡔이단사이비대책 역대세미나󰡕, 한국장로교출판사. 2004.
세계교회협의회 엮음, 󰡔세계교회가 고백해야 할 하나의 신앙고백󰡕, 한국장로교출판사. 1996.
이형기, 󰡔정통과 이단󰡕,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출판국, 1992.
허호익, “이단과 사이비 규정의 기준과 사례분석”, 󰡔제10회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 자료집󰡕, 총회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2006.

 

출처;

이단 사이비 정의와 표준지침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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